중학교 영어3 had p.p 영어 시제 (사건 순서, 지속성, 문법 용어) "이 시제는 과거보다 더 이전의 상태를 나타내며..." 학창 시절에 이런 설명을 들으면서 도대체 뭔 소리인가 싶었던 기억, 혹시 있으신가요? 저는 지금 아이들을 가르치는 입장인데도 이 had p.p를 처음 배울 때 머릿속이 완전히 하얘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이걸 "시제"가 아니라 "사건 순서를 정리하는 장치"로 설명하는 방식을 접하고 나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사건 순서를 잡아주는 had p.p, 왜 이렇게 설명해야 할까had p.p, 즉 과거완료(Past Perfect)는 학교 문법 수업에서 대부분 "대과거(大過去)"라는 이름으로 등장합니다. 여기서 대과거란 과거보다 더 이전에 일어난 사건을 가리키는 시제로, 말 그대로 "과거 중의 과거"입니다. 설명만 들으면 그럴싸하게 들리는데, .. 2026. 5. 31. 개정 교육과정 영어 (실생활 중심, 학습자 주도성, 평가 변화) 솔직히 저는 교육과정이 바뀐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또 바뀌는구나'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들여다보고 나서, 이건 단순한 구조 변경이 아니라 철학의 전환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특히 영어 과목에서 '이해와 표현'이라는 두 축으로 재편된 점, 그리고 학습자 주도성을 강조한다는 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이 변화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그리고 학부모와 학생들이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고민하게 됐습니다.교육과정이 바뀌었다는 건 무엇을 의미할까2022년 12월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발표했습니다(출처: 교육부). 여기서 교육과정(curriculum)이란 국가 수준에서 교육 목적에 따라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지 정리한 문서입니다. 쉽게.. 2026. 3. 1. 2026에 적용되는 2022 영어 교육과정 (이해와 표현, 평가 현실, 통합 구성) 솔직히 저는 올해 적용되는 2022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이 처음 발표되었을 때, 듣기·말하기·읽기·쓰기를 '이해'와 '표현'이라는 두 영역으로 통합했다는 소식에 상당히 긍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실제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영어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네 가지 기능이 따로 작동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대화를 나누려면 듣고 말하기를 동시에 해야 하고, 글을 쓰려면 읽기와 쓰기가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언어의 본질적 특성을 반영한 이 통합적 구성은 분명 의미 있는 변화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실제 교육 현장에 이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제가 예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교육과정이 바뀌면 수업 방식과 평가 방식도 함께 바뀐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평가의 .. 2026. 2. 28. 이전 1 다음